2020. 4. 29. 12:00ㆍCooking
Hello :)
연휴에는 역시 빠질 수 없는 알코올!
사실 저는 알코올 할 때에는 안주를 잘 안 먹어요ㅜ
과음할 때에
안주를 먹으면
꼭 화장실을 가게 되더라고요ㅜ
(과음을 안 하면 되잖아!!!!)
안주가 꼭 필요한
남펴니를 위하여
항상 냉동만두, 번데기캔, 골뱅이캔, 라면, 과자를 구비해 놓지요!
밖에서 술을 마시더라도
2차는 집에서 합니다 저희는!
그리고 결혼을 하고 나니
제일 아까운 것이 술값이더라고요!
저는 결혼 전에도 지출의 70%가 술값이었어요.
결혼하고, 돈 관리라는 것을 하다 보니
술값이 그렇게나 아까울 수가 없더라고요!!!!
집에서 먹으면 더 편하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데!!!
그래서 올 연휴에도 먹을 안주를 두 개 준비해봤어요!
골뱅이무침은 유난히 못해서 패쑤!!!!!!!
나중에 비빔면 사 올 때 먹겠습니다 :)
저랑 남펴니는 번데기탕을 무척 좋아해요!
특히나 저는 번데기를 엄청 좋아합니다!
아직도 어디 놀러 갈 때 번데기 냄새가 나면
바로 쪼르르 찾아가 꼭 한 컵씩 사 먹곤 하지요.
씹을 때 톡톡 씹히는 맛
구수한 국물!
넘나 좋아요 번데기!!!
그래서 우리 마미는
시장에서 번데기를 사 오셔서
박박 씻어서 냄비 가득 번데기를 해 놓으셨죠.
반찬으로도 먹고 그냥 심심하면 먹고
알코올이랑도 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정말 아주아주 좋아합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때
번데기가 곧 나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정말 미친 듯이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생 때까지 번데기에 손도 안 댔었어요!
골뱅이도 같았어요!
초등학교 때 달팽이를 키웠었는데,
골뱅이가 달팽이와 같은류라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징그러워서 고등학생 때까지 손도 안 댔었어요!
어처구니가 없지요?!
[번데기탕]
번데기(1큰캔) 다진양파(1) 다진대파(1) 고춧가루(1)
1. 뚝배기에 번데기 1캔을 붓는다.
2. 다진양파, 다진대파, 고춧가루를 넣고 끓인다.
끝!!! 넘나 간단하죠?!
무순은 그냥 있어서 데코용으로 넣어봤어요 :0
소주와 함께 냠냠하면 기가 막힙니다!
여름 빼고 봄, 가을, 겨울 아무 때나 잘 어울려요 :)
[곶감말이]
곶감(2개) 크림치즈
1. 곶감 한쪽면에 칼집을 내어 펴준다.
2. 꼭지와 씨를 제거한다.
3. 크림치즈를 짜서 돌돌 말아준다.
여기에 견과류, 특히 호두를 넣으면 더 맛있데요!
저는 견과류가 없어서 크림치즈만 넣었어요!
친정과 시댁에서 주신 곶감이 많아서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는 와인이랑 먹었었는데
너무 달더라고요! 드라이한 와인이랑 먹어야 할 것 같아요!
쓴 소주, 또는 맥주랑도 잘 어울릴 거 같아요 :)
이렇게 금방 뚝딱 만드는걸,
밖에서 사 먹으면 가격이 쭉쭉 올라가죠.
하하
오늘 저녁엔 번데기탕을 해 먹겠습니다!
Goodbye :)
'Cook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치쌈장/크래미 유부초밥/야끼오니기리 (0) | 2020.04.29 |
---|---|
찬바람엔 역시 "장칼국수" (0) | 2020.04.23 |
슬슬 시작합시다! "다이어트 식단" (0) | 2020.04.23 |
한끼 뚝딱! "참치 나물 채소 비빔밥" (0) | 2020.04.17 |
계란물 없이 하는 겉바속촉"애호박전" / "소고기뭇국" (0) | 2020.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