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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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레고 '해리포터 호그와트 그레이트홀'
집순이를 못하는 성격이라 항상 주말, 평일 저녁마다 여기저기 돌아댕기기 바빴었다.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어쩔 수 없이 집순이를 하게 되었고, 집순이 취미를 찾아보던 중, 레고에 꽂히게 되었다! 남펴니가 건담을 만들어서 그런지 레고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주더이다 :) 당장 마트의 장난감 코너로 달려가 바로 집어 든 '해리포터 호그와트 성' 사실, 난 엄청난 해리포터 덕후이다! 초6 때부터 시작해 성인이 되어서까지! 총 23권인 책을 대여섯 번은 읽었고, 총 8편인 영화를 열 번 이상은 보았다! 중1 때에는 친구들과 해리포터 캐릭터 이름으로 버디버디 아이디를 맞췄고, 해리포터 물품들은 죄다 샀으며, 해리포터의 모든 주문들을 외우며 복도에서 오덕처럼 주문 쏴대고 놀았더랬다. 책이 끝났을 때에는 그래도 영화가..
2020.04.10 -
[원데이클래스] 플라워바스켓
중학생 때, 여름향기라는 드라마를 보고 잠깐 동안의 나의 꿈은 플로리스트였었다. 완전 청순청순한 손예진의 직업이 플로리스트였기 때문이었다. 플로리스트가 되면 나도 손예진처럼 될 것 같은 미친 착각에 빠져 있었던 사춘기 소녀였었죠 하... :) *플로리스트(Florist) 꽃을 여러가지 목적에 따라 디자인하는 사람 그렇게 한 여름밤의 꿈같은 꿈을 포기했지만 난 항상 꽃을 좋아하고 관심도 많았었기에 플라워 클래스를 해볼까 말까 몇 년째 고민고민만하다 드디어 지난 주말, 원데이클래스를 신청했다.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 처음 하시는 분들은 바스켓을 많이 하신다고 했다. 그래서 바스켓으로 신청! 클래스는 약 한 시간 정도 진행됐다. 꽃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면서 꽃의 위치들을 추천해주시고 폼에 꽂을 때마다..
2020.03.30 -
[원데이클래스] 민화그리기
요즘 들어 부쩍 전통음식, 그림, 악기에 관심이 간다. 그중, 한참을 민화에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민화 전시회에도 다녀오고 관련 책도 읽을 만큼 민화에 푹 빠져 있었더랬다. 학창 시절, 나는 수포자였는데 수학보다 더 힘든 과목이 미술이었다. 예체능계열은 좋아하고 잘했는데 유독 미술 과목만 항상 못 따라갔고, 못 따라갔기에 흥미를 느낄 수가 없었다. 어릴 적, 미술학원도 다니고 미술과외까지 받았었는데도 나는 창의력도 없고 그림도 잘 못 그리며 특히 채색을 하면 꼭 망하는 그.알.못이었다. 그래서 그알못이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원데이 클래스로 신청을 했다. 검색하고 검색해서 알아본 민화 화실.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민화쌤. 원데이 클래스는 총 7개의 그림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1. 소과도(모란과 복숭아)..
2020.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