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단으로도 가능한 "월남쌈"
남펴니랑 나는 둘 다 식성이 좋고 입맛이 비슷하여 연애를 하면서도 둘 다 살이 옴팡지게 쪘었다. 결혼 준비를 하며 살짝 다욧을 해줬지만 신혼여행을 다녀오자마자 이것저것 만들어먹어, 이것저것 시켜먹어, 신혼집 주변 맛집 탐방해 아주 그냥 살이 퐁퐁하게 오를 대로 올랐다! 이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두꺼운 옷들을 하나 둘 벗어던지니 우리의 지난 흔적들이 여실히 드러나는데 충격에 충격에 충격을 받았다. 내 인생 최고의 몸무게다! 진짜 뚱뚱했던 고3 때를 능가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0.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