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20. 14:37ㆍReview
Hello :)
시원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따뜻한 봄햇빛이 내리쬐는
봄봄한 4월의 주말
신상 뭐 없나 둘러보려고 가볍게 간 롯데백화점!
나는
수정화장도 안 하고
잘 관리하는 타입이 아니라
립스틱보다는 착색이 잘 되는 틴트를 선호한다.
립스틱도 두어 번 사봤는데
나는 립스틱은 이쁘게 안 발라져...
꼭 달려라 하니의 고은애 씨처럼 된다ㅜㅜㅜ
그래서 항상 틴트를 사용하는데
또 이상하게 참 빨리 닳아버린다.
저렴이로는 페리페라, 3ce를 사용하고
고렴이로는 입생로랑, 아르마니를 사용하는
그냥 유명한 것들만 사용하는
뷰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 나 :)
고렴이는 개인적으로 아르마니가 잘 맞는 거 같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 마그넷 #300 #301이 주로 사용하는 색상!
선물로도 받고, 면세점에서도 사고, 항상 늘 요 색상으로만!
띵동 :0
코로나19에 늘 마스크를 쓰고 다녀서
요즘 화장을 안 하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틴트를 평소보다 오래 쓰고 있더라.
사실상 틴트는 살 필요가 없었는데
그래도 그냥 색 테스트해보고
구경도 해보고 싶었다!
(립 제품 모으는 취미)
왜 그날따라 샤넬을 가고 싶었는지 모르지만...
틴트가 궁금하기도 하고
케이스 때문에 써보고 싶기도 하고
뭐 그랬다!
그런데 들어가질 말았어야 했나 보다 ㅋㅋㅋ
그 느낌 그대로 꿀꺽 삼켜버렸어야 했나보다 ㅋㅋㅋ
매장에 분명 손님 하나 없었는데
쳐다보지도 않고 자기들끼리 수다 중인 직원들.
혼자 틴트 라인 한참 구경하고 있으니
그제야 한 명이 다가와서 귀찮은 듯이 말을 건다.
무슨무슨 색 원한다 했더니 틴트 하나를 꺼내 준다
테스트 용지 달라고 했더니 또 귀찮은 듯이 꺼내 준다
또 다른 색 요구했더니 또 귀찮은 듯이 틴트를 꺼내 준다
테스트 용지는 대충 손으로 가리키며 나보고 버리라고 하신다
내 주변에 서비스직 하는 분들이 꽤 많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다.
그래서 웬만하면 다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어느 매장을 갔었어도 이런 경우가 없었는데
이건 뭐 개무시 취급이었다
너무 기분 나빠서 그 자리에서 바로 틴트 하나를 사고
백화점에 후리후리하게 하고 온 나를 살짝만 탓하며
열 삭힐 겸 아아 한잔 쪽쪽 빨면서 컴플레인 걸어버렸다.
(바보 멍충이라 직접 말을 못 합니다)
종종 들리는 이야기지만
명품 매장은 불친절한 곳이 많다고 한다.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명품 매장에서 일한다고 본인들이 명품인 건 아닌데 말이다.
그렇게 홧김에 사 온
[샤넬 루쥬 알뤼르 잉크 #148]
집에 와서 열어보는데 이쁘다!
고급지고 고급지다
색이 어마어마하게 이쁘다!
그런데 내가 분명 레드 오렌지를 원한다고 했고
직원이 그 색밖에 없다며 추천해준 색인데
매장에서 너무 화나서 제대로 확인을 못했었나
레드 오렌지가 아니었다...
핑크빛이 나는 레드 핑크였다!
쨍한 레드 핑크♡
매트+쨍한색♥♥♥
그래도그래도
고급스러운 디자인
엄청나게 이쁜 쨍한 레드핑크색
부드러운 발림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매트 립
만족만족대만족 :)
샤넬 루쥬 알뤼르 잉크 #148 리베레
6ml 46,000원
색 : ★★★★★
가격 : ★★☆☆☆
만족도 : ★★★★★
Goodb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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